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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stontale
  • 1. 세상의 처음에 관하여

    시공간의 처음과 끝에 그 자신이 하나의 세계인 초월자가 있었으며, 그의 힘은 상상을 할 수 없을 정도였다.
    무한한 시간동안 초월자는 새로운 세계들을 만들고 소멸시켜 갔으며, 어느 시기, 초월자는 서로 연결되어 있는 6개의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각각 펜타나, 바루나, 도루네아, 사티쿠아, 메루카바, 그리고 이프리아라는 고유의 이름을 부여하였다. 그리고 그곳을 관리할 자를 탄생시켜 각 세계로 보냈다.

  • 2. 이프리아의 창세에 관하여

    태초의 이프리아는 하늘과 땅, 그리고 빛과 어둠이 뒤엉켜 존재하는 혼돈의 상태였다.이곳에 위대한 힘을 가진 열 명의 신이 나타났으며,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이용해 먼저 세상을 바로잡기 시작했다. 여기에 각 신들은 자신들의 능력들을 고루 활용해 세상에 자연과 생명의 모습을 만들어 갔으며, 모든 것이 순조롭게 관리가 돼었다. 이프리아는 이렇게 창조되었다.

  • 3. 신들의 전쟁에 관하여

    이프리아에 생명이 충만해진 것에 대해, 신들은 자신들이 한 일에 대해 만족했다. 하지만 “미드란다”만은 즐거워하기 보다는 또 다른 생각을 하게 되었다.
    미드란다는 신들중 가장 위대한 힘을 가지고 있었을 뿐 아니라 다른 신들이 가진 지식과 능력까지 골고루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힘을 맹신한 나머지 그는 어느 때부터인가 세상을 자신이 지배하고 원하는 대로 움직이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결국 위대한 존재에서 이기적인 존재로 바뀌어져버린 그는 다른 신들이 창조해낸 것을 허락 없이 부수고 자기의 생각대로 다시 만들기 시작했다. 그가 원래대로 되돌아오길 원했던 신들은 미드란다에게 충고를 했지만 그의 악행은 더더욱 심해질 뿐이었다. 이미 마음이 뒤틀려버린 미드란다에게 이러한 신들의 권고는 전혀 의미가 없었다.
    그의 타락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게 된 신들은 힘을 모아 그를 몰아내려고 했다. 그러나 미드란다는 이미 이런 일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비밀리에 자신의 세력을 키워두고 있었다. 그 세력이란 신들을 보좌하기 위해 같이 탄생했던 자들의 일부와 미드란다 자신이 싸움만을 위해 새로이 탄생시킨 수많은 괴물들이었다.
    미드란다는 자신을 따르는 세력의 힘을 모아 다른 신들과 싸우기 시작했다. 신들은 그와 대적했지만 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참패를 당해 먼 변방으로 쫓겨나고 말았다.
    신들간에 일어난 최초의 전쟁은 결국 미드란다의 승리로 끝나게 되었고, 세상의 지배자가 된 미드란다는 누구에게도 제지받지 않으며 원하는 대로 세상을 창조하고 움직였다. 하지만 그의 통치방식은 조화와 질서가 아닌 힘에 의한 억압이었으므로 이프리아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이 혼돈스럽고 절망적인 세상이 되었다. 하지만 물러났던 신들의 집요한 반격에 의해 패배한 미드란다는 자신의 세력을 거느리고 신들의 힘이 미치지 않는 어둠의 저편 너머로 숨게 되었다.
    후세의 사람들은 전쟁에 패하고 숨어버린 미드란다를 원래의 이름대신 어둠속에 존재한다는 뜻으로 이골라노스라고 이름 붙였다. 그리고 그의 세력을 통틀어 마족이라고 칭했다.
    9명의 신들은 서로 협력하여 세상을 다스리기로 결정하였다. 그리고 미드란다를 물리친 7번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이 날을 안식일로 정하였다.

  • 4. 인간의 창조에 관하여

    세상이 창조된 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이프리아에는 아직 신과 그들의 가디안 외에 지혜를 가진 존재가 없었다. 이에 신들은 자신들과 같은 지적 생명을 만들고자 하였다. 이에 만들어진 창조물에 그 중 한명의 신인 미토스가 생명을 불어넣자 새 생명은 숨을 쉬기 시작하였다. 신들은 이들을 인간이라 이름지 어주고 지혜와 지식, 기술과 도구를 주어 대지를 이용하며 생활하도록 하였다. 인간들은 자신들을 누른이라 불렀고 그들이 앞으로 살게 될 이곳을 프리스톤 대륙이라 이름 붙였다. 그리고 신들을 경배하며 살았다.
    인간의 수는 적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불어나 대륙 전체로 퍼지게 되었다. 그들은 처음에 작은 부락으로 시작해 마을을 만들고 도시를 세웠으며 더 나아가 국가를 탄생시켰다. 인간의 문명은 시간이 갈수록 발전해 결국에는 하늘과 바다, 육지 모두를 지배할 정도에 이르게 되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 인간은 자신들이 가진 힘으로 신에게 도전하려는 욕망을 품게 되었다.

  • 5. 첫 번째 인간인 누른의 멸망과 두 번째 인간의 등장에 관하여

    처음에 신들이 누른인들에게 지식과 기술을 전수한 것은 그들이 올바르게 살아가기를 원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발전된 문명을 가지게 된 누른인들은 자만심을 가지게 되어 신들을 하찮게 여기기 시작했다. 누른인의 생각을 알게 된 신들은 그들에게 자만하지 말 것을 충고했지만 누른인들은 신의 충고를 듣지 않고 오히려 불쾌해했다. 결국 누른인들은 그 자신이 새로운 신이 되고자 하는 욕망을 품게 되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욕망을 이루기 위해 모든 기술을 모아 가공할 힘을 가진 무기를 만들어 신에게 도전하였다. 하지만 누른인의 계획을 이미 알고 있던 신들은 그들이 무기를 쓰기도 전에 먼저 공격해 그들을 저지했다.
    신들은 누른인의 행동을 단죄하기 위해 큰 벌을 내렸고 이에 뉘우침이 없는 누른인들을 멸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일부 신들은 자신들을 믿고 경건히 살아온 자들은 살려두고자 했다. 이에 신들은 소수의 정신이 맑은 누른인들을 제외한 모든 인류를 멸하였다. 하지만 신들은 지금 살아있는 자들이 경건한 마음을 가진 자라 할지라도 그 후손들도 그들과 같지는 않을거라 생각하였다. 그것은 이런 일이 또다시 되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뜻했다. 이 때문에 신들은 한쪽이 잘못된 일을 할 경우 다른 한쪽이 그것을 견제할 수 있도록 살아남은 자들을 와이즌과 타이온이라는 두 개의 종족으로 나누었으며, 그 다음으로 신들중 아웰이 와이즌 사람에게 지식과 지혜를, 마르다노스가 타이온 사람에게 기술과 도구를 주어 이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주었다. 와이즌의 뒤를 이은 모라이온이 아웰을 믿고 섬기는 것은 이 때문이며 타이온의 뒤를 이은 템스크론인들이 자신들을 창조한 신중 한 명을 마르다노스라고 여기는 것 역시 여기서 기인한다. 이 두 종족은 서로 다른 곳에 정착하여 살기 시작했다.